별다른 수확 없이 먹죽먹죽 하기만 했던 베네시안을 다시갈까 아니면 다른 카지노를 알아 볼까 고민을 했습니다. 고민 하다가 에이전트에게 괜찮은곳 어디냐고 물어봤습니다. 갤럭시가 괜찮은것 같다는 말에 갤럭시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VIP실에 입장하자마자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사람들의 함성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다들 표정도 좋더군요. 오늘은 이길것 같은 기분이 확 들더군요. 분위기 좋은 곳중에서도 고르고 고르다가 옆줄을 쭈욱 그리고 있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한 중국인 아줌마가 한창 옆줄을 그리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내려올꺼라는 느낌이 들었는지 10만 홍딸을 쳐버리더군요. 저는 옆줄 그리는 방향으로 3만 홍딸 배팅을 했습니다. 즉 중국인 아줌마랑 반대로 배팅을 했었죠. 결과는 중국 아줌씨의 승
그림이 갑자기 깨져서 앉자마자 왜 이러나 싶었죠 이 좋은 분위기에 나만 혼자 뒤지고 나가나싶은 생각도 들어서 오늘은 제 고집을 꺾고 감 좋은 아줌마를 따라가야 겠다 싶었습니다.
중국아줌마는 줄이 내려올꺼라는 감이 강하게 들었는지 깡뱃을 치더군요
20만홍딸
저는 그냥 고정뱃 3만 갔습니다.
또 먹었습니다.
중국아줌마 또 깡치더군요 40만 고고 그 아줌마 제대로 씻지도 않게 생겨가지고 배팅은 씩씩하더군요. 또 먹습니다 80만 고 160만 고 300만 고 맥스가 300만 테이블이였습니다.
그렇게 플레이어가 17개가 나오더군요
그 아줌마 10만 홍딸로 시작해서 3610만 홍딸을 따는 동안 저는 고정만 해버리는 바람에 3만씩 해서 15번 먹어서 총 45만 땃습니다.
옆에 아줌마 칩보니 속이 쓰리고 씁쓸하더군요
아 깡을 칠껄 왜 배팅이 절어가지고 손이 안나갔을까 하는 자괴감이 밀려오더군요.
갑자기 에이전트를 보니 울화통이 치밀더군요. 왜 더 가라고 안했냐 싶은 원망감이 밀려오더군요. 물론 그런 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45만 홍딸과 3610만 홍딸을 비교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45만 홍딸도 많은거라고 속으로 위안 삼아 볼려고 했지만 그게 되나요??
사람마음 다 똑같은거죠 욕심이 밑도 끝도 없이 생기는것 그게 바카라 아니겠습니까?
여튼 오늘은 45만도 땃고 더 게임해도 이런 생각땜에 게임이 안잘될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은 그냥 깜룡 사우나를 가서 쉬기로 하고 게임을 끝내기로 합니다.
5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