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포커와 카지노사이트에서의 승리로 시드를 어느 정도 마련하여 로컬인 깜펙카지노로 출정하였습니다. 이리저리 그림 좋은 바카라테이블들을 탐색하던 중 어디서 딜러에게 ㄱ같은ㄴ아 ㅅㅂㅅㅂ 거리는 한국 쌍욕 소리들이 들려왔습니다. 테이블을 보니 완전 개그림에 처음보는 둘명의 k유명메이커 등산복을 입은 건장한 한국 아재들이 열이 팍 올라와있는 상태… 옆에 슬그머니 앉아서 그냥 분위기 탐색 겸 관전을 하였습니다.
4판 연속 틀리고 5판째 열이 받아서 강벳을 날리는데 직감적으로 이때다 싶었습니다. 아재들 뱅커에 배팅해서 10만홍딸을 플레이어에 올렸습니다. 그러자 본인을 중국인으로 인식한듯한 아재들이 면전에다가 대놓고 짱개ㅅㄲ 매너라고는 ㅈ또 없네. ㅅㅂ 가득이나 안되는데! 거리면서 쌍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욕쳐먹고 기분 좋은 사람은 없으니 그래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이 욱 들더군요! 플레이어 카드 첫장에 9를 까고 두번째 카드를 받아서 위로 까는데 다리가 보이는데 뭐가 나와도 왠지 이길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리중에 제일낮은 4가 나와서 9+4=3
뱅커 카드를 까는 아재들은 꽁(그림)+3 =3
3:3 상황에서 또 한마디를 해주시는 한국 아재님들 8이나 받구 뒈져~!
3번째 카드 노사이즈를 받았는데 위로 점박힌것두 없구 그냥 1
뱅커 써드카드 차례 아재들 위로 까보더니 손가락으로 카드를 딜러쪽으로 씩씩거리며 훅 밀어버립니다 ㅎㅎ 네 그림이죠…
4:3으로 10만홍딸 승!
아 가득이나 안되는데 ㅈ같이 생긴 짱개ㅅㄲ가 인간매질이나 하고 있네! 라며 저를 죽일듯한 눈으로 노려보며 타박을 해댑니다.
속으로 웃음은 ㅈㄴ게 나는데 뭐라고 할수도 없는 상황 ㅋㅋ
아재들은 씩씩 거리며 또 뱅커로 갑니다 그걸 본 본인은 또 반대로 플레이어에 깡벳을 박았습니다 묻고 더블로 가~!
플레이어 카드 2장 받았는데 노사이즈랑 투사이즈를 주네요. 쩜 박힌거 하나없이 텅텅비어서 1+4=5
한국 아재들은 8+6=4
플레이어5 vs 뱅커4의 상황에서는 플레이어가 매우 유리합니다 그림받으면 뱅커는 3번째 카드도 못받고 그냥 끝나는 상황이되어서 말이죠 그리고 그림이 나올 확률이 다른 카드 나올확률보다 더 크니까요.
딜러에게 3번째 카드를 받고는 꽁(그림)!!!!! 이라고 왜치며 손에든 카드를 테이블에 꽝 찍어버렸습니다. 10이 나오면서 플레이어 승! ㅋㅋㅋㅋ
얼굴이 하얗게 질린 한국아재들 조용히 일어나서 자리를 뜨더군요. 게임이 끝나니 저희 민박 손님으로 오셔서 마주칠일 없었으면 하는 걱정을 살짝하며 게임을 마무리 짓고 민박으로 돌아왔습니다.
22편 끝
